연기군 “과수산업 적극 육성”

여성단체협의회 등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축제분위기 고조

2005-09-20     편집국

2006년부터 5년간 집중지원으로 농가소득 향상

연기군 김남기 산업과장은 “2004년 10월 조치원복숭아·배 육성을 위해 FTA기금사업을 신청한 이후 현장평가 등을 거쳐 지난 6월 농림부에서 신규사업으로 확정되어, 오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143억 1천만원을 집중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이기봉 연기군수님을 비롯한 전 공무원이 일치단결하여 연기군에 많은 예산을 확보코자 전력을 다한 결과 143억원이라는 FTA기금사업이 확정된 이상, 연기군 관내 과수농가에 이를 집중 지원함으로서 경쟁력제고는 물론 품질향상으로 인한 농가소득이 점차 높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회여성단체 봉사활동으로 조치원복숭아축제 한층 더 고조

이날 행사에서 추억거리로 빼놓을 수 없는 ‘가마솥비빔밥 시식’과 ‘복숭아깎기대회’ 그리고 ‘얼음조각경진대회’등은 참관인들에게 더욱 명쾌하고 시원한 축제의 분위기로 한층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금번 조치원복숭아축제의 편승한 연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희순)는 스포츠댄스로 무대를 활기차게 장식하고 또 시식코너운영으로 먹거리제공의 헌신적역할에 지역민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연기군생활개선회(회장 진성분)는 출향인사 및 외부초청인 식사를 무료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했다.

연기군농가주부모임회(회장 박종분)는 봉사활동차원에서 ‘복숭아비빔밥시식제공’으로, 식사를 하신 분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기막히게 맛있는 추억의 음식이라고 감탄하면서 내년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흡족한 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그들의 모습이 매우 아름다워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