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5개 구청장,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구청장 초청 설명회 개최, 창조경제 시너지 방안 및 협력사업 발굴 협의

2015-09-20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18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로 구청장을 초청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주재로 5개구 구청장과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소개 및 시-구-센터 간 협력사업 발굴 간담회와 센터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에서 “창조경제의 주체는 벤처, 연구소, 기업, 전문가 등에 국한되지 않고 창의력과 상력을 가진 모든 국민이 주체”라며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시-구-센터의 공동 노력이 필수적이므로 대전이 창조경제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센터장은 “KAIST 나노종합기술원 9층에 조성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집중인큐베이션 공간, 창의인재 교육장, 시제품 제작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혁신거점 기관으로서 창업 활성화 및 기업 성장지원, 창조문화 확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센터를 소개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시-구-센터 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區)의 문화행사 등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알리는 홍보 활동 강화, 구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창업교육 및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권선택 시장과 5개구 구청장은 3D스캐너와 3D프린터가 마련된 시제품 제작실과 금융, 법률, 정부지원제도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ONE-STOP서비스 창구, 드림벤처스타 기업들이 입주한 창업 공간 등 창조경제의 요람으로 기능하는 여러 공간들을 돌아보며 실질적인 창조경제 견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체감하는 기회도 가졌다.

강철식 대전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밀착형 혁신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최일 선 주민접점 기관인 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센터가 시 및 구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 내 기술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여 창조경제를 선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7월 원 도심에 위치한 대전도시공사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앙로 캠퍼스를 개소하여 대전 전 지역 생활밀착형 창업 활성화 등 창조경제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