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제 5차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최’
지역 콘텐츠 창출과 청소년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 위해 실시
2015-09-21 김거수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상호 교류를 위한 축제를 펼쳤다.
태안군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콘텐츠 창출과 청소년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태안문화원(원장 김한국)과 동인건축인테리어(대표 김동인)에서 각각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도 이어졌다.
족구 종목에 출전한 최보훈(18, 만리포고) 학생은 “평소 학업 스트레스를 풀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오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상시 진행되는 청소년 화합 및 교류의 장을 구축하고 청소년들의 능동적·자발적 활동 기회를 마련하는 등 청소년 문화 창출 및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군수는 “미래의 기둥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군에서는 문화 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총 7회 개최되는 태안군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난 5월 16일 사랑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용기, 희망, 소통, 열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오는 11월 14일 나눔어울림마당에 이어 12월 27일 행복어울림마당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