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기술센터, ‘2015년도 벼농사 종합평가회’개최

맞춤형 재배기술 도입 및 친환경 농업 인식 확신 계기

2015-09-22     김거수 기자

충남 예산군(군수 황선봉) 농업기술센터가 22일 기술센터 교육관에서‘2015년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벼농사연구회와 삽다리쌀연구회 회원 및 시범사업 농가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평가회는 벼농사 기술보급사업 추진결과와 시범사업 현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점과 보완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내년도 벼농사 발전방안 모색과 신기술 확대 보급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회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벼농사 종합평가 후 충남농업기술원 품종 비교 전시포에서 정종태 농학박사의 우량품종에 대한 교육을 받고 관내 벼 경영비절감 및 생력재배 시범사업장 등을 견학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벼농사는 봄철 가뭄 등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출수기 이후 날씨가 좋고 병해충이나 태풍 피해가 없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벼농사 종합평가회는 우리 군이 고품질 명품쌀 생산기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출발점이며 내년도 풍년 농사 달성을 위한 새로운 맞춤형 재배기술 도입과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인식을 확신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