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메르스 피해 공모사업 대전 선정 밝혀

메르스 피해 파크콘서트 공모사업, 몽땅클래식(단체)~중구(지자체) 선정

2015-09-22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21일(월), 「메르스 관련 피해지역 파크콘서트 공모사업」에 대전에서는 ‘협동조합 몽땅 클래식’(단체)과 중구(지자체)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메르스 피해지역의 침체된 사회 분위기 극복 및 공연예술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7월 24일 국회에서 확정된 정부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공모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를 통해 공모가 진행된 이 사업은 접수 결과 129개 행사단체와 37개 수요처가 신청함으로써 각각 26대1,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때문에 선정 단체 수를 20여 개로 확대키로 하는 등 당초 계획을 일정부분 변경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정용기 위원장은 이에 대해 “지난 메르스 사태와 그 영향으로 인한 대전 지역의 피해가 너무도 컸다”면서, “전국 각지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경쟁률이 매우 높았지만, 메르스 3대 피해 지역의 하나가 바로 대전이었다는 설득에 주무 당국도 공감한 것 같다”고 밝혔다.

정용기 위원장은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으로서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한 피해자와 가족들, 최전선에서 눈물겨운 사투를 벌여온 의료진, 그리고 상처 입은 모든 대전 시민들께 작은 위로나마 드리고 싶었다”면서, “이제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시 함께 마음을 다잡고 뛰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세부적인 공연 일정 등은 이번에 선정된 참여단체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의를 통해 구체화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