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 4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 개최
민방위 발전 유공 주민 표창… 민방위 대원에 감사전해
2015-09-23 김거수 기자
충남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23일 문예회관에서 제4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 및 민방위대장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기념식에는 한윤진 주교2리 민방위대장을 비롯한 8명이 민방위 활동을 통해 주민 안전에 기여하고 지역민방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선봉 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이태운 KT예산지점장과 안전관리과 소속 최진희 주무관이 민방위 유공으로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박성실 향천리 민방위대장과 이희숙 신례원5리 여성민방위대장이 함께 민방위 대원 신조를 낭독해 마을과 직장을 지키는 방패이자 나라의 번영과 통일을 이룩하는 초석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2부 민방위 대장 교육에는 김해원 배재대학교 교수와 예산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오상훈 소방장이 ‘북한 김정은 체제 어떻게 될 것인가’와 화재 예방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김해원 교수는 북한 김정은 체제 사진과 영상물 등 북한의 현재 실상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앞으로 북한체제의 예측을 통한 참석자들의 안보의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한편 황 군수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민방위 대원들께 감사하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민방위 대원들로 중추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