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 가뭄피해지역 현장 방문 점검 나서
'장기 가뭄대책 강구해 가뭄 해소 순간까지 최선 다할 것'
2015-09-24 김거수 기자
특히, 150여 농가가 1756ha의 면적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는 B지구 일대에는 약 250ha에 이르는 경작지가 염해 피해를 입는 등 피해면적이 군 전체 피해면적의 70%에 달한다.
군은 농업용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피해 벼에 대한 공공비축을 건의하는 한편,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장기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강구하는 등 중·장기적인 가뭄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한 군수는 “군은 농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정, 저수지, 하천, 들샘과 같은 용수개발에 나서는 등 근본적인 가뭄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자체적인 노력과 더불어 도 및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가뭄이 해소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