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태양전기 클린지킴이' 설치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불법투기 양심경고판’ 설치로 주민 경각심 높인다

2015-09-24     박은영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를 위해 무단투기 상습지역 9곳에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태양전기 클린지킴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된 ‘태양전기 클린지킴이’는 인체감지 센서와 200만화소의 감시카메라가 장착된 첨단장치로 설치장소 5m이내 사람의 움직임이 잡히면 음성 경고메시지가 나가며 영상이 자동 녹화된다.

어두운 야간에도 ‘무단투기 단속촬영’이라는 LED 경고 문구와 동시에 조명이 켜져 쓰레기 투기자 방지와 적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클린지킴이에 ‘불법투기 양심경고판’도 설치하여 투기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운영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박 구청장은“이번 클린지킴이 설치로 무단투기 예방 기능이 보완되고 단속업무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불법투기자가 상당수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쓰레기 없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희망대덕 건설을 위해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