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명동초교內 체력단련실 등 마련

지역 주민들 대환영, 수영선수들 연습장으로도 활용

2005-09-20     윤소 기자

연기교육청(교육장 김창호)이 1년여 동안 추진해온 연기국민체육센터인 수영장이 9월 1일 개장된다.

조치원명동초등학교 내에 위치한 수영장은 지하1층 지상2층의 최신식 건물로 건축면적 1천210㎡, 연면적 2천214㎡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규모는 25m 6레인으로 탈의실, 샤워장, 사우나 시설을 갖췄으며 부대시설로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휴게실 등을 마련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영 즐긴다

김창호교육장은 “지역주민들의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6시부터 12시10분까지, 오후는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활용할 수 있고 매일 오후 시간대는 관내 초·중학생들의 체육교과활동과 특기적성교육 활동 및 수영선수들의 연습시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또 “사용료는 성인기준 월 5만원, 1일  2,500원이고 초등학생은 월 3만원, 1일 1,500원, 중·고등학생은 월 4만원, 1일 2천원을 받게 될 것이며 사용자 접수는 8월18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연기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자유수영반 등으로 구분해 모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육장은 끝으로 “충남도교육청과 체육진흥공단에서 40억원을 들여 완공된 연기국민체육센터는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 도모 및 우수 수영선수발굴 육성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평생교육학습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