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1구간 개통

행복도시 대덕테크노밸리 접근성 강화...연말 전구간 개통

2015-09-24     조홍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서 대덕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연결도로 1구간(14.2km 중 9.2km)을 24일 개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4,345억 원을 투입한 이 도로는 중앙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 2차로를 포함한 왕복 6차로를 건설 중으로, 올해 말 전 구간 준공에 앞서 행복도시 세종과 대전시민의 교통편의를 조기에 제공하기 위해 1구간을 3개월 앞당겨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1구간)는 세종시 금남면 장재리에서 대전시 유성구 봉산동을 연결하며, 구즉교차로를 통해 구즉로에 연계됨으로써 행복도시와 대덕테크노밸리 및 신탄진 등 대전동북부 지역과의 접근성이 대폭 강화된다.

특히 행복청이 지난 2012년 개통한 대전유성연결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세종~대전 간 출‧퇴근 시 교통흐름을 원활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자동차전용도로로 이용될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2구간도 정상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모든 구간이 올해 안에 개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