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위생관련 단체장과 간담회 개최
자발적인 위생수준 향상 방안 논의, 자정노력 동참 당부
2015-10-05 김거수 기자
충남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5일 군수실에서 위생관련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 군수와 참석자들은 메르스로 인한 충남도민체육대회 취소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업소의 경쟁력 강화와 건전한 영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발적인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황 군수는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근로계약서 작성과 최저임금 지급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사회질서 문란을 야기하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자정노력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도 전국중등축구대회와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충남도민체육대회 등 전 국민의 눈과 귀가 모이는 큰 축제가 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다시 찾고 싶은 예산’, ‘이웃에게 권하고 싶은 예산’을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의 지역경제와 여건에 공감을 표하고 어려운 여건을 헤쳐 나가기 위한 자정 노력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황 군수는 “경기 침체로 인해 업소의 경제적 어려움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런 때일수록 더 나은 서비스를 손님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사회질서를 지키고 위생업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