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대전지부, 서승중 신임 회장 취임

5일 舊 충남도청에서 9.10대 회장 이취임식 가져

2015-10-05     김거수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10대 회장에 서승중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대전지부는 5일 오후 대전평생교육진흥원(구 충남도청) 단재홀에서 '제9·10대 대전시지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서승중 신임회장을 10대 회장으로 임명했다. 

서 신임회장은 "반공연맹에서 시작한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대명제 아래, 60대 이상의 분들이 튼튼한 조직으로 잘 이끌어왔다"며 "향후 젊은 세대와 베이비 부머 이후 세대와의 소통을 활성화 하며 30만 회원을 영입하는 등 평화통일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 축사에서 "자유총연맹회관의 리모델링 예산 10억원을 지원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인식 의장은 "옛 반공연맹 회원과 이사를 지낸 경험을 강조한 뒤 오늘의 시의회 의장 자리를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다"고 연맹과 인연을 강조했다.
서승중 신임 회장은 청양 출신으로 한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부터 청양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다음카카오 충청센터 대표이사, 이베이 코리아 로컬 파트너 충청센터장, 한밭대 총동문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날 이취임식에는 허준영 중앙회장, 권선택 대전시장, 박성효 前 대전시장 비롯해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김만구 한밭대 총동창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다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