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청와대 경호실 차장 사표, 세종시 출마

이해찬 의원 타지역 차출설 거부하고 지역구 사수할 것으로 보여

2015-10-05     김거수 기자

박종준 청와대 경호실 차장이 5일 사표를 제출하고 그동안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 마땅한 후보감이 없던 세종시 출마를 할 것으로 보여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세종시는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이 7선에 도전장을 낸 가운데 당 혁신위는  타지역 차출설이 강하게 나오면서 박 차장이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시 정치권 인사는 이해찬 의원은 과거 서울 지역구인 관악구에서 차출돼 세종시로 지역구를 옮긴 만큼 자신은 차출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이 의원측 입장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의원은.세종시에서 7선에 당선해서 국회의장을 하고 싶어해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안을  거부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