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 “노인 일자리 창출 위해 최선 다할 것”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참석해 감사와 축하 전해

2015-10-06     김거수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지난 6일 군청 대강당에서 지역 노인들을 비롯, 한상기 군수와 군의회 의원, 국회의원 및 각급 기관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일제 치하 억압의 세월을 견뎌내고 한국전쟁 이후 폐허나 다름없던 나라를 땀으로 일으켜 세운 어르신들의 노고는 지금 젊은 세대들의 성공에 큰 밑거름이자 버팀목이 됐다” 며 “지역 어르신들이 제2의 청춘을 누릴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등 사회활동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 대한노인회태안군지회(지회장 김동민)가 주최하고 군이 후원한 것으로, 군 발전을 위해 힘써온 지역 노인들을 격려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켜 노인문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전격 실시됐다.

또한, 사물놀이와 합창, 색소폰 연주 등 지역 노인들이 직접 참여한 식전행사가 열려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지역 발전에 공헌한 노인 34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돼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사)대한노인회태안군지회는 지난 5일 군청 대강당에서 지역 노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 ‘2015 노인 재능 나눔 활동지원 사업’ 사후평가회를 개최하고, 지난 4월부터 9월 30일까지 지역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약노인 발굴·지원 사업에 대한 평가와 우수자 표창을 실시하는 등 지역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