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대, 국립대와 통합해야"

2006-09-05     편집국
충남도립 청양대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립대학과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청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백낙구 의원(보령2·한나라당)은 4일 열린 기획관리실 소관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청양대학의 예산액(2006년도 기준 81억5천300만원) 가운데 4분의 3(61억원)을 도비에서 지원하고 특별회계 전출금도 2년 사이에 3배 정도(2004년도 22억5천만원에서 2006년도 61억원으로) 늘었다"며 "그런데도 청양대학의 입시경쟁률은 2002년 5.2대 1에서 2005년 2.9대 1로, 등록률도 2002년 100%이던 것이 2005년에는 92.5%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백낙구 의원은 이어 "청양대학은 민선3기를 거쳐오면서 실패한 표본인 만큼 앞으로 국립대학과 통합해 상생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