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공동주택 상호소통 교육 추진
10월부터 8회 시범운영, 내년도 60개소 확대 본격 시행
2015-10-15 박은영 기자
올해 10월 20일 대아아파트를 시작으로 8차례 시범 운영하며, ‘공동주택의 이해 및 관리 투명화 등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내년도에는 60개소로 확대해 기본교육과 신청단지 맞춤형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월 구성된 ‘서구 공동주택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한 분야별 전문교육과 질의 응답 등 ‘정부 3.0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성과 소통 부족으로 발생하는 관리비 불투명성, 비리 의혹 등 각종 공동주택분쟁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민, 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의 이해 ▲아파트 관리비 구성 및 절감방안 ▲회계처리 및 감사요령 ▲공사‧용역 사업자선정 및 장기수선계획 ▲공동체 활성화 ▲층간소음 해결 방안 ▲공동주택 관련 시책 등 전문성 제고와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서구가 지난 6월 실시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연구용역’ 자료에 따르면, 입주자‧입주자대표회의‧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결과, 공동주택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전문교육이 필요하다고 64%가 응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