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어 능력 갖춘 최우수 공무원 누구?

영어-서구 여성가족과 유영아, 중국어-서구 갈마도서관 김은정

2015-10-16     조홍기 기자

대전시 공무원 중 가장 특출난 외국어 능력을 갖춘 공무원은 누굴까?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국제적인 소양과 외국어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발굴을 위해 ‘제14회 대전시 공무원 외국어경연대회’가 15일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시와 자치구에서 영어 15명, 중국어 7명 등 22명이 참여해 원고심사와 구술면접 개인이 준비한 주제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원어민 강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결과 ▲ 영어부문 최우수(1) 서구 여성가족과 유영아, ▲우수상(2) 서구 관저2동 이지윤, 대덕구 세무과 김영욱, ▲ 장려상(3) 중구 기획공보실 이정민, 유성구 구민봉사실 김유진, 중구 세무과 이순옥

▲ 중국어부문 수상자는 최우수(1) 서구 갈마도서관 김은정, ▲ 우수상(2) 동구 삼성동 김은혜, 중구 문화2동 남정현, ▲ 장려상(3) 동구 자양동 이지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유장형, ▲중구 세무과 김윤지 씨가 수상했다.

대전시는 수상자들에게 시 상장과 분야별로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씩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국제협력 관련부서 근무 및 파견․유학 등에서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대전시 양승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시에 거주하는 2만 3천여 명의 외국인에게 보다 수준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매도시와 우호협력도시, WTA(세계과학도시연합) 등과 시정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