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전 건축문화제, 다채로운 프로그램 '화제'

김재범 건축사회장, "건축과 전통문화 결합해 시민 이해 도와"

2015-10-16     조홍기, 박은영 기자

제7회 건축문화제 개회식이 16일 대전시청 2층에서 열렸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한국 전통 목조건축, 100년 후를 본다’라는 학술포럼을 비롯해 어린이 건축학교, 작품 전시, 시민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시민들이 다가갈 수 있는 문화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건축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부스도 차려져 있어 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직접 만들어보는 가구 만들기, 최신 3D프린터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김재범 대전건축사회장은 “매년 하는 건축문화제지만 이번에는 대전 전통나들이라는 콘셉을 추가했다”며 “전체적인 건축을 보여주면서 대전 전통을 곁들여 시민들에게 단순히 건물이 아니라 전통을 설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사)도시건축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건축문화제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대전시청 2층에서 열리며 시민사진전도 함께 전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