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김해령, 2015 네일림픽스 그랜드 챔피언 차지

대덕대 뷰티과 및 평생교육원 수강생, 각종 상 휩쓸며 저력 과시

2015-10-20     조홍기 기자

대덕대학교가 미국, 일본 등 14개국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2015 네일림픽스 아시아 국제대회’에서 아트부문 종합 최고상인 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했다.

대덕대학교 뷰티과 학생 및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학여울전시장 SETEC에서 개최된 ‘2015 네일림픽스 아시아 국제대회’에서 아트부문 종합 최고의 영예인 그랜드챔피언을 비롯해 기술부문 1등, 우수상, 장려상, 창작상, 기술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김해령씨(21, 뷰티과, 평생교육원 참살이수강생)는 화이트 팁 오버레이부문과 테마 믹스미디어부문에서 1위를, 또 트렌드 패디아트부문, 트렌드 매니아트부문 우수상 등으로 종합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백윤정(27)씨는 네일케어 프렌치화이트부문, 트랜드 매니아트부문 1위로 기술부문과 아트부문 1위를 획득했으며 임혜진(36)씨는 레귤러 팁 오버레이 부문에서, 이윤선(31)씨가 컬러라인 스톤아트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대덕대학교 뷰티과 학생들은 네일케어(레드)부문에서 이은지, 정한울씨가 우수상을 컬러스톤아트 박수미씨가 장려상, 단색라인 스톤아트 부문에서 남은지씨가 우수상, 이명선씨가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트렌드 매니아트 부문에서 하지영씨와 이인선씨가 우수상, 이유미, 장유선씨가 장려상을 수상, 트렌드 패디아트 부문 이한나씨가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외에도 기술상, 창작상, 3등상 등 23명(참살이 수강생)의 학생이 출전 22명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네일림픽스 아시아 심사위원장 서상미씨는 “미국, 홍콩, 이태리, 일본, 러시아, 스위스, 영국등 14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대덕대학교에서 최고상인 그랜드 챔피언을 비롯, 1등상 등 크고 작은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은 대덕대의 저력을 알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방순희(57, 평생교육원 참살이수강생)씨는 “나이도 많고 눈도 침침해서 그만둘까 몇 번이나 망설였지만 그때마다 교수님께서 격려와 함께 열심히 지도해 주셔서 이렇게 값진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며 기뻐했다.

대덕대학교는 “그간 사제동행, 도제교육으로 경영철학을 실천한 결과가 오늘에 이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학령기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학습자에 이르기까지 앞으로도 스승과 제자가 하나 돼 꿈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일림픽스 국제 대회는 2011년도부터 한국을 비롯 영국, 미국, 싱가폴, 스위스, 홍콩, 대만 등 14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세계 네일 아트대회로 국제적인 심사기준을 두고 13개국 16인의 국제심사위원과 국제네일심사위원협회 70인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국제조직이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1000명의 각국 출전자들이 기량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