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운영
참여와 소통으로 정부3.0 실현, 참여형 소통창구 열다
2015-10-20 박은영 기자
평소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싶어도 칠갑산을 넘어야 하는 지리적 불편함이 있는 산동지역 4개면 군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민원과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해주는 이동군수실을 열었다.
짝수 달 세 번째 정산 장날을 활용 전통시장이 있는 정산면 분회 경로당에서 열리는 이동군수실은 간단한 민원 및 불편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예산이 많이 소요되거나 정책적 판단이 요구되는 사항은 담당부서의 의견을 들어 해결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이날 이 군수는 버스 미운행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복택시 운행,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국비 152억 확보 등 주요 군정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주민들은 정산시장 진입로 불편, 장평 도림리 하천 석축 보수 요청 등과 같은 크고 작은 생활민원을 건의하고, 장평 분향리 정화조 종말처리장 설치 진행상황에 대해 묻는 등 평소 군정 추진사항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털어 놓았다.
군은 앞으로 접수된 주민들의 의견을 ▲즉석해결 ▲검토가 필요한 장기 과제 ▲예산과다 및 형평성차원의 해결불가 등으로 나눈 후 진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접수된 민원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현지 출장을 통해 처리 가능여부를 신속하게 통보함으로써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정부3.0 핵심목표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