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리사 의원, 총선 대비 지역다지기 '행보' 시작
21일 원도심 활성화 관한 정책토론회 개최...지역 문제 다가가
2015-10-22 조홍기 기자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비례대표)이 21일 대전 원도심 활성화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 내년 총선을 위한 지역다지기에 들어갔다.
발제를 맡은 한필원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지금은 옛 충남도청 건물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공권력과 권위의 상징성을 벗어던지고 시민들에게 접근성을 높여 개방적인 이미지를 제공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월훈 대전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발제자를 통해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기존 대전시가 견지하던 정책에 오늘 제시된 국제화와 주민참여의 개념을 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이에리사 의원은 “무거운 주제임을 알았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생각보다 더 어려운 문제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다만 도청이전특별법이 작년말에 통과되어 기존과는 변화된 상황 속에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국제화와 협업, 주민참여 등 새로운 개념이 제시된 만큼, 보다 진일보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옛 충남도청 부지 활용에 대하여 대전시와 중구, 그리고 주민 여러분 모두와 열린 자세로 더욱 심도있게 논의하여 모두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