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식 의원…공천권 협박? “정치공세다”
군의원 공천권 언급 협박 주장…진실공방
2015-10-22 조홍기 기자
새누리당 김제식 국회의원(충남도당위원장)이 이번에는 지역구 의원에게 공천권 관련 협박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진권 의원은 “팔을 꽉 붙잡은 상태로 많은 주민들이 보는 가운데 어린애 다그치듯 폭언으로 협박한 김제식 의원의 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본인은 아직도 그 모멸감과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제식 의원은 “터무니없는 협박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김제식 의원은 “국회의원이 다음 선거에서 공천을 주지 않을 것처럼 협박했다고 호도하는 것은 마치 “도둑이 제발 저린 것” 같은 소설이자 정치공세에 불과하다” 고 주장했다.
또한 “특정후보와 결탁된 세력들이 선량한 일반 시민임을 가장하여 지속적 조직적으로 지역 국회의원의 흠집내기를 시도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진실공방을 두고 한동안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