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취약지역 가스시설 점검

재래시장 589개 점포 대상으로 4일부터 6일간

2006-09-05     김거수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는 관내 6개 재래시장 589개 점포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대전광역시 고압가스동우회 회원 합동으로 가스안전검사를 실시했다.

중구는 4일부터 6일간 실시되는 이번 가스안전점검을 통해 재래시장 이용객들에게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으로 노후한 휴즈콕크, 조정기, 고무호스 등을 대전광역시 고압가스동우회(회장 김원기)의 지원을 받아 현장에서 무료로 교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재래시장은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시설물로 시장 상인들이 가스시설을 아무렇게나 사용하고 있는 경향이 있어 가스 점검을 실시하게 됐고, 평상시 시장상인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래시장 상인들의 가스기기의 안전사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