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의원, 충남도 예산 144억 증액 예결위 심사 통과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신규사업 10억 예산 배정

2015-10-23     김거수 기자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충남 당진)이 산업통상 자원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충남도관련 예산 총 144억이 증액된 안이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은 2016년 신규사업으로 10억의 예산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충남이 디스플레이 국내 생산의 52.5%, 세계의 24.2%를 차지하는 등 세계최대의 생산지일 뿐만 아니라 204개 업체가 입지해 있으며, 연구 인프라 또한 우수해 이를 지원 육성하기 위해 60억을 증액했다.

웰니스 스파 임상센터 구축사업은 현재 충남 천안에 구축중이며 2016년이 사업추진 3년차로 임상지원센터 구축사업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해이나 체험관 및 산업화 장비(24종)구입비용 21억여원과 기획 평가 관리비 5천만원만 반영되었으나 이번 소위를 통해 9억증액이 결정됐다.

또한 자동차 의장·전장 고감성 시스템 개발 사업이 증액됐다. 충남은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국가적 성장 동력 산업으로의 육성이 가능하며 자동차부품연구원, 생산기술 연구원, 자동차 관련대학 13개 등 자동차 산업 기술연계 협력을 위한 우수자원과 혁신역량 기반이 구축 되어 있다.

자동차 주행안전 동력전달 핵심부품 개발사업은 32억원이 감액되어 사업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기존에 투자된 사업비 손실의 우려가 제기되었던 만큼 이번 32억 증액을 토대로 동력전달 핵심부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됐다.

특히 제조업 근간인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뿌리기술 지원센터' 기반 구축사업 예산이 신규로 10억 반영됐다. 이로 인해 기존 10개 지역 외에 당진에 추가로 뿌리기술 지원센터구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충남의 뿌리산업은 전국(26,008)대비 724개(2.8%) 기업이 위치해 있으며, 종사자는 6.2%를 차지하고 있다. 금형산업에 특화된 뿌리기술 지원센터를 조성시 금형 산업의 핵심기술 고도화 및 기업체에 필요한 금형장비 구축으로 기업유치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김동완 의원은 “앞으로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사와 본회의 통과까지 많은 여정이 남아 있지만 충남지역 산업들의 육성을 위해서 예산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