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신현대 교수팀 논문, 학술지 9월호 게재
세계적 권위 자랑하는 성형외과 학술지 성형연감 게재
2015-10-23 김거수 기자
손바닥으로 향하는 정중신경과 수지굴근건(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이 있는 ‘수근관’을 좁게 만들어 관절부위에 지속적인 압박과 충격을 일으키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양상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하여 치료하지만,
이번 논문은 손목터널증후군 질환의 경과 및 각종 치료법에 따른 장단점을 환자들에게 설명 후, 첫 치료를 비수술적으로 할 것인가 또는 수술적 치료로 할 것인가를 환자에게 정하도록 한 비교 연구로서 결과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선택한 군이 최종 임상 결과가 양호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뿐만아니라, 첫 치료를 비수술적 치료로 선택 할 여러 가지 인자(직업의 특징, 경제력, 동반질환여부, 근전도 소견)에 대한 분석도 진행되었다.
정형외과 신현대 교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양상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하여 치료하지만, 궁극에 수술적 치료가 최선의 방법임을 다시 한 번 각인 시켜준 좋은 연구결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14년 충남대병원 원내공모과제(연구책임자 : 차수민 교수) 연구비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