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 난방유 운반차 안전 점검
본격 난방철 맞아 주택가 상가 난방유 운반차 안전장치 집중 점검
2015-10-23 김거수 기자
이번 점검은 주택가가 상가에서 일어나는 난방유 주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노후 유조차는 사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안전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중점 점검대상은 위험물운반 허가를 받은 지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유조차로, 차량 소유자의 편의를 위해 운전자 본인이 원하는 소방서에서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구조 무단변경 행위, 비상용 폐쇄장치의 작동여부, 기타 위험물 안전 확보사항 등이며,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 대전시는 유조차 운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하는 등 겨울철 난방 수요의 증가에 따른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