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전시민생활체육대축전, 화합 대축제 '발돋움'

대전시민 1만 2천여명 참가... 다양한 부대행사 축제 열기 이끌어

2015-10-25     김거수 기자

2015 대전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동호인 및 대전시민 1만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4일부터 이틀간 대전광역시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5개구생활체육회 및 시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전 시민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대축제로 발돋움 시키는 첫 대회였다.

개회식이 열린 첫날, 동구 선수단을 시작으로 5개구 선수단의 입장식 퍼레이드는 각 구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그 결과 입장상은 서구, 응원상은 대덕구, 질서상은 유성구, 화합상은 중구, 모범상은 동구에게 각각 돌아갔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이 각각 청백 팀을 이뤄 시작한 한마음 공나르기를 시작으로 펼쳐진 종목 명랑 운동회는 지네발릴레이, 파도타기, 훌라후프돌리기, 박터뜨리기등 5개 종목으로 구성되어졌으며 대회장에 온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해 인기를 끌었다.
운동장 한쪽에서는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품추첨, 축하공연 및 시자치구 홍보관, 뉴스포츠‧전통스포츠체험이벤트, 대전대학 및 중소기업 홍보관 시민들의 체력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대전체력인증센터 무료체력측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15 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동호인과 대전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계기를 마련한 의미있는 대회이며 앞으로도 모든 대전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살맛나는 도시대전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5일에는 종목별 경기장에서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여하는 검도, 게이트볼, 국학기공, 궁도 등 35개 종목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