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 번암 채제공선생 제향 거행
25일 구재리 상의사에서, 이군수 초헌관 맡아
2015-10-26 박은영 기자
이석화 청양군수가 지난 25일 화성면 구재리 소재 상의사에서 지역 유림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번암 채제공선생을 추모하는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제향은 이석화 군수가 초헌관을, 채제공선생의 종손들이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아 봉행됐다.
조선시대 정승을 지낸 번암 채제공 선생은 화성면 구재리가 고향으로 79세의 긴 생애동안 영조와 정조라는 뛰어난 두 국왕이 이끈 국정의 중심에서 의미 있는 여러 개혁을 주도한 조선시대의 명재상이었다.
한편 상의사는 채제공선생의 사당으로 영당, 제실, 장판각이 있으며 이곳에서 매년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 평강채씨 후손 100여명이 모여 추계제향을 봉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