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 주민 활력 위한 ‘힐링콘서트’개최

10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서 풀림앙상블 공연

2015-10-27     박은영 기자

대전 대덕구가 10월‘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28일 대덕구청 옆 오정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와 공연을 통해 일상 속 문화생활을 누리고 삶의 여유와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러한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하여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1000년 선비의 고장인 대덕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풀림앙상블의 ‘힐링 콘서트’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달콤한 문화마을 - 문화광장사업의 3번째 무료공연이다.

풀림앙상블의 음악은 한국의 정서를 살리면서 서양악기의 세련된 감각을 더한 순수 창작곡으로 이루어져, 대중들이 접했을 때 편안하고 부드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국악과 클래식의 조화로운 선율을 풀어낸다.

구 관계자는 “지난 7월에 문화광장사업으로 처음 선보인 ‘Fun한 댄스 쇼타임’과 8월 ‘나무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며 “이번 10월 문화의 달에 개최되는 풀림앙상블의 ‘힐링 콘서트’ 역시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광장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전국의 주요 야외광장 무대 등을 대상으로 생활 속 문화 접점 확대 및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대덕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