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규 예산부군수, “기업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 위해 노력”
한국바스프(주) 예산공장 준공식,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2015-10-29 박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에 따르면 독일계 글로벌 화학회사인 바스프가 29일 예산일반산업단지 내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바운딩’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장은 바스프가 한국에 짓는 다섯 번째 공장으로 650억원을 투입해 8만2651㎡ 규모이며 플라스틱 제품인 울트라미드 폴리아미드와 울트라듀어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컴파운드를 생산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동규 부군수를 비롯해 신우성 한국바스프(주) 대표이사, 산지브 간디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산공장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자동차 경량 시트 프레임, 오일 팬 모듈, 센서, 커넥터 및 고집적 레이저 구조 전자장치 등 국내와 일본의 혁신주도형 자동차와 전기 및 전자업계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연간 3만6000t을 생산하는 예산공장을 포함해 국내에서만 연간 6만8000t의 플라스틱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바스프(주)가 비즈니스와 신규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분야 기업 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