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조치원 중앙공원 조성 계획 발표

북부권 공원과 체육시설 수요 문제 해결... 질 높은 생활환경 제공

2015-10-29     조홍기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북부권 공원과 체육시설 수요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치원읍 침산리 일원에 가칭 조치원 중앙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조치원과 읍면지역 시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 확충 요구가 많지만 이를 충족할만한 대표적인 공원이 없었다고 밝히며 침산2근린공원과 인근 체육시설 터를 묶어 총 36만㎡ 규모*로 하나의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최근 침산2근린공원과 체육시설 통합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조치원중앙공원 기본구상안을 수립했으며 이달 15일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본구상안을 마쳤다.

세종시는 부지 매입을 위해 올해 3차 추경 예산에 200억원, 내년 본예산에 100억원을 편성했고 예산이 확정 되는대로, 토지 보상에 착수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부권 중심공원의 위상에 걸 맞는 새로운 공원 명칭을 공모하고,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