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사랑의 민원 퀵 서비스’ 전면 운영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홀몸노인 요청 배달서비스
2015-10-29 박은영 기자
대전 동구가 기존 신인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던 ‘사랑의 민원 퀵 서비스’를 관내 모든 주민센터로 확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랑의 민원 퀵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민원창구 방문이 어렵거나 민원24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및 65세 이상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말하며,
지난해부터 신인동 주민센터에서 정부3.0 우수사례인 충북도의 ‘9988 행복지키미’의 노인을 위한 행복서비스에서 착안, 민원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새롭게 탈바꿈시켜 도입·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대상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등 12종이며 통장, 민원모니터요원, 공무원 등에게 전화로 또는 현장에서 신청·접수하고 본인 확인을 거쳐 배달된다.
한편 구는 대상민원을 20종 이상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서비스 대상자의 지속적 발굴을 위해 전입신고 시 안내, 구 홈페이지 및 자생단체 회의를 통한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