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 “반복적 훈련 통해 군민 안전 지키겠다”

29일‘201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실시

2015-10-30     박은영 기자

이용우 부여군수가 지난 29일 오후 은산면 가중로 은산 제2농공단지 소재 비츠로씨앤씨에서 부여군청, 부여소방서, 부여경찰서를 비롯한 14개 기관의 인력 2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발생에 대비한 협업기관 간의 역할 분담과 협조체제를 명확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최근 재난발생은 복합적 형태로 발생되는 만큼 앞으로도 반복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종합훈련은 비츠로씨앤씨 변압기 공장에서 위험물질 취급 작업 중 작업자 부주의로 인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여 변압기 공장동 근무자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된 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대피방송을 시작으로 ▲재난발생 및 자위소방대 진압활동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 통합지원본부 운영 ▲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임시영안소 설치 ▲유관기관 긴급복구 ▲심폐소생술 순으로 진행됐으며,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및 협업기관별 임무 역할 분담 능력을 점검했다.

한편 군은 특히 각종 재난 발생시 긴급구조 유관기관과의 상호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한 인명구조 및 재난 재해 복구 능력 향상, 재산피해 최소화,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