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제녕시와 논산 형제 같은 도시”

중국 제녕시 문상현정부 교류단 공식 방문

2015-11-03     박은영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이 중국 제녕시와 문화 및 청소년, 선진농업분야의 적극적인 교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황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녕시에서 유학사상이 발원했고 그 뿌리가 논산에서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조선의 예학으로 깊이 자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어 양 도시가 형제와 같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여 상생과 번영의 기틀이 확고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중국 제녕시 문상현정부 서옥금 상무부현장을 단장으로 위국강 재정국 국장, 임왕산 상업무역물류구관리위원회 주임 등 5명으로 구성된 중국 제녕시 문상현 방문단 일행이 국제 교류 추진을 위해 2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옥금 문상현정부 상무부현장은 “이번 우호협력 방문을 금과옥조로 삼아 활발한 지방정부간 공무원·청소년·민간교류를 더욱 확산하여 양 도시가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농업·문화·교육·인재 등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으기로 하고, 상호방문, 농업기술, 청소년교류, 경제교류 등 양도시간의 다각적인 교류를 확산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앞으로 오늘 방문이 양 도시 간 다각적인 교류 확산 등으로 이어져 양 도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달 1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논산 관내 고등학교 교장단과 제녕시 제일고등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청소년교류 활성화에 본격적인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