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백석로∼북부대로 연결도로공사 준공

11월 4일부터 개통, 교통체증 개선 기대

2015-11-03     박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백석로와 북부대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의 단절된 구간 340m를 폭 25m로 확장하고 11월 4일부터 본격적인 차량통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석진 건설도로과장은 “백석로∼북부대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시청 주변의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안한 출퇴근길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도로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동 지역은 요즘 천안에서 가장 개발이 활발한 지역 중의 한곳으로, 지난 1월 아이파크 2차아파트 입주 등 곳곳에 아파트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인구급증과 교통체증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지역이다.

이같은 교통여건 전망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시는 백석로와 북부대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지난 3월 착공해 7개월여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백석로∼북부대로 연결공사는 2009년부터 11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편입토지 매입을 추진했으며 2015년 예산 60억을 추가 확보하여 백석동 주민들의 염원인 백석로∼북부대로 연결을 완료했다.

한편 이번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종합운동장 사거리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번영로의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앞으로 이어질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백석동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