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상, 안정행정부 9급 3명 최종합격
3년 연속 국가공무원 5명 배출
2015-11-03 조홍기 기자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안전행정부 9급(지역인재) 견습 직원으로 2015년 세무직 1명, 행정 회계직 1명, 관세직 1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여상이 취업지원을 위한 단계별 연수 및 맞춤형 진로지도 운영을 통해 1학년 때부터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권 등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채반 특강 과정을 운영해운 결과로서 2013년에서 2015년 현재까지 공기업 29명, 금융권 67명, 대기업 사무직 104명을 배출하는 등, 그야말로 막강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국가 공무원 합격자 중 한 명인 권지선 양은 “다양한 면접 특강과 졸업생 멘토링을 통해 미래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고, 공무원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때 마다 확고한 의지로 노력하여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학교는 3개년에 걸쳐 단계별로 진로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는 취업을 원하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일대일 상담을 해주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2013학년도 76.4%, 2014학년도 79.2%라는 취업률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특성화고인 대전여상 윤정환 교장은 “2015학년도 취업률 80%의 고지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확신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능력 중심의 채용 시대를 맞이하여 독서 교육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교육과정을 구축,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