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의 꽃’ 행정사무감사 시작… 이번에는?

대전시의회, 상임위별로 산하기관 각종 의혹 집중점검 예정

2015-11-04     조홍기 기자

대전광역시의회가 5일부터 ‘제222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17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의원들은 자신들의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 견제를 위해 최근 현안사업 등 갖가지 분야에서 집중 점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육위에서는 대성학원 재단 비리문제와 연계된 사립학교 교사 채용문제 등 누리과정 예산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지적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5일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윤기식 의원이 대전 버스노선운행에 관한 정보시설 수정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윤 의원은 “현재 대전 버스노선 안내는 서울, 대구, 광주, 울산과 비교하면 노인들이 이해하기 굉장히 어려운 실정”이라며 “광주같은 경우 광주은행으로부터 기부체납식으로 운영, 시비가 전혀 들지 않고 있다. 이와같은 사례 등을 5분 발언에서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