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부여군수, “정부양곡 관리 철저 기할 것”

2015년 하반기 정부양곡 정기 재고조사 실시,66개 창고 대상

2015-11-05     박은영 기자

이용우 부여군수가 2015년도 하반기 정부관리양곡 정기 재고조사 및 안전보관 점검을 오는 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보관사고 우려가 있는 창고는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재고량 부족 및 부정 유출 등 부정사고가 발견될 경우 고발조치하여 정부양곡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양곡의 정확한 재고량 파악을 위해 지난 2일~6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이번 조사는 관내 66개 창고에 보관 중인 양곡과 가공 및 수송 중인 모든 정부양곡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보관 중인 정부관리양곡은 지난달 말 기준 23,854톤으로 군은 매년 3월과 10월말 기준 정기 재고조사와 함께 수시 점검을 통해 정부양곡을 관리하고 있다.

조사는 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부여사무소 합동으로 4개반 8명을 조사반으로 편성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양곡의 품질과 관리실태 등도 함께 점검한다.

한편 군은 11월 16일~12월 8일까지 매입할 예정인 공공비축미 건조벼 5,342톤에 대해서도 기존의 정부양곡과 더불어 철저한 양곡관리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