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아산시장, “자활근로참여자 위한 관심 부탁”

근로능력 향상을 위해 영업, 수익금으로 창업자금도 지원

2015-11-06     박은영 기자

맛과 가격뿐만 아니라 식당의 설립 단계부터 수익금의 활용까지 말 그대로 ‘진짜 착한 식당’이 화제다.

아산시 청운로 141번지에 위치한 ‘착한식당’은 아산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아산시 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대상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자활근로참여자를 참여시켜 영업 중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지역 내 저소득 층 중 자활 능력이 있으신 분들의 근로 의지를 이끌어 내 사업 종료 후에도 꾸준하게 윤택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자활근로참여자들이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익 창출에 목적을 두지 않는 ‘착한식당’은 정부 보조를 받아 자활근로참여자의 자활을 목적으로 운영해 국산 식자재를 쓰고도 음식 가격이 주변 식당보다 20~30% 가량 저렴하고 맛 또한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활근로참여자들의 진정한 자활을 돕기 위해 식당 수익금으로 3년 이상 자활 근로에 참여한 대상자의 창업을 지원해 맛과 가격만 착한 식당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착한 식당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