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건강한 가정만들기 사업 지속 추진”
6일, 제37회 ‘사랑가득’ 군민합동 결혼식 거행
2015-11-06 박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이 6일 오전 홍성 오페라웨딩하우스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가족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다문화, 저소득가정 중 4쌍의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이어 축사를 통해 “오늘 합동결혼식이 4쌍의 부부에게 믿음과 희망 그리고 행복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합동결혼식은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부부중 베트남 1가정, 중국 1가정, 네팔 1가정 등 다문화가정 3가정을 비롯해 총 4쌍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례는 주호창 전 풀무고등학교 교감이 맡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결혼식에 참가하는 부부에게 예식장 무료제공은 물론이고 웨딩촬영과 신부 드레스, 신랑 턱시도, 신부 메이크업, 헤어, 부케 등이 모두 무료로 제공됐으며,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마련한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의 선물이 푸짐하게 전달되기도 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