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을철 산불 특별관리 활동 전개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발화 원인 수거, 입산통제 확대
2015-11-06 김거수 기자
이에 따라 시는 산불 다발지역인 식장산과 추동선 일원, 봉산동 일원의 입산통제를 확대하고, 등산로 폐쇄구간 지정, 산불감시원 배치 등을 예방 조치를 실시한다.
또 산림 인근 지역을 찾아가 주민 밀착형 산불교육 및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영농부산물 수거 등 발화 원인 제거활동도 전개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시는 내달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산림 인접 12개 주민센터에 설치된 경보사이렌을 활용해 산불방지 홍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범시민 산불조심 캠페인 전개, 등산로 쓰레기 줍기 운동 등 산지 정화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최근 5년간 대전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 33%, 담뱃불 1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