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부사시장 상인대학’ 졸업식 가져

경영기법 습득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다짐

2015-11-08     박은영 기자

대전 중구가 6일 경영기법 습득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설했던 ‘부사시장 상인대학’ 교육과정을 마치고 동주민센터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의 후한 인심을 바탕으로 상인대학에서 배운 다양한 경영기법들을 시장운영에 접목시켜 다시 찾고 싶은 부사시장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졸업식에는 49명의 졸업생과 박용갑 청장을 비롯해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장, 마연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및 부사동 자생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상인대학이 개설된 지난 8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44시간 동안 상인들은 상인의식 개혁, 고객 친절 서비스, 상인조직 활성화, 마케팅 및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한편 강동식 상인회장은 “우리 상인들은 이번 상인대학을 계기로 고품질의 서비스와 경영마인드 등을 익히기 위해 열심히 교육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주민에게 사랑받고 발전하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간 협력 및 활성화 방안을 찾아 현장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