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 우리나라 지자체 최초 수상
2015-11-09 박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가 민선 6기 들어 새롭게 개발한 브랜드 이미지가 지난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분 본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시 브랜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은 공주시의 독창적인 가치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한 것과, 브랜드 활용에 대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시민 등과 소통해 온 것이 이번 수상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If(독일), IDEA(미국)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 공주시 브랜드가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수상한 점에서 세계적인 역사도시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수상에 따라 공주시 브랜드에는 레드닷 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독일과 싱가포르에 있는 레드닷뮤지엄에 상설 전시되는 것은 물론 도쿄와 모스크바, 프라하, 두바이 등 세계적인 대표도시에서 순회 전시되고 레드닷 디자인 연감에 수록 및 판매되는 등의 레드닷 홍보 혜택을 함께 누리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공주시 브랜드를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의 공주시 위상 제고와 더불어 시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