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환경관련 무허가 배출업소 집중단속

30일까지, 불법시설 사법처리 및 환경컨설팅 병행

2015-11-09     박은영 기자

대전 중구가 오는 30일까지 허가나 신고를 받지 않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무허가 배출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가 근절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단속할 계획”이라며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수질·대기 및 소음진동분야를 대상으로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조업 행위 ▲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 등에 대해 특별사법경찰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해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기간 중 무허가 배출시설, 오염물질 무단방류 등으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사안에 따라 사법처리와 폐쇄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과 더불어 당해 업체의 정상적인 조업을 위해 허가 절차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환경컨설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