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덕 부구청장, “서민경제 활성화 위해 집중하겠다”

9일, 하반기 재정집행 관련 회의 개최

2015-11-09     박은영 기자

대전 동구가 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재정집행률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이월·불용예산의 최소화 등을 위한 ‘2015. 하반기 재정집행 관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호덕 부구청장은 “지난 상반기에도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하고자 펼쳤던 조기집행 노력들로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등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 안정 및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가용 재원이 모두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및 회계 분야 재정집행 추진대책에 관한 설명에 이어 각 부서별 재정집행률 제고에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주요 추진대책으로는 ▲조기집행 상황실 설치·운영 ▲부서별·사업별 예산집행계획 수립 및 점검 ▲예산이월 조기 확정 ▲입찰 및 계약절차 최대한 단축 ▲선금지급 확대 및 대금 지급 단축 ▲성립 전 예산집행 확대 등이다.

한편, 구는 예산 조기집행 장애요인 극복을 위한 조치로서 계약심사 및 기술심사 기한을 최대한 단축하고 일상감사는 계약심사와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