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중앙부처·국회찾아 예산 확보 '총력전'

2016 국비 천백억원 확보 위해 고군분투

2015-11-10     박은영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이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황명선 시장이 9일 2016년 국비에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아 다양한 활동을 폈다고 밝혔다.

황명선 시장은 “주민의 역량을 모아 만든 창의적인 지방의 조례가 더 많이 만들어지고 확산된다면 지방자치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듯이 지역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차질 없는 국비확보를 위해 향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 및 예결소위 구성 등 내년도 예산안의 심의과정에 적극 대처, 예산국회가 마무리 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시장은 KTX훈련소역 설치, 충청기호유교문화권 사업, 논산시립도서관 건립 등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 여·야 관련 상임위원 및 예결위원 등을 일일이 만나 예산 확보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광폭 세일즈를 펼쳤다.

황시장은 이날 내년도 주요 국비확보를 위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한기호, 신기남, 심재권, 염동열, 박인숙 등 여야 국회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 등을 잇따라 만났고, 윤여항 희망논산추진단장은 황인무 국방부 차관을 만나는 등 논산시의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 예산 반영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또, 지난 7월 민병춘 의원의 발의한 ‘논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100대 조례 선정, 좋은 조례상을 수상했으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적인 과제 발굴 및 방향제시는 물론 지역사회 내 네트워크 구축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류 및 지원체계 확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황명선 시장을 정점으로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선 치밀한 선제적 대응과 그동안 쌓아온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체계적인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