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구청장,“구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다할 것”

10일 벽화이야기 프로젝트 준공, 태평교·수침교 재탄생

2015-11-10     박은영 기자

대전 중구가 태평2동 관내 태평교와 수침교 교량 교각 벽면을 다양한 주제가 있는 ‘벽화이야기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박용갑 구청장은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뜻을 모아 추진을 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구청에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용갑 청장을 비롯해 문제광 중구의회 의장, 최영희 태평2동 주민자치위원장,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5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삭막하고 어두웠던 교각이 전통놀이, 추억의 영화포스터, 효 및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를 담은 벽화로 채색되어 지역명소로 재탄생 됐다.

이번 사업은 태평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2명의 화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6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9월부터 250m 구간에 대한 벽화사업을 완성시켰다.

한편 최영희 주민자치위원장과 최형권 통장협의회장은 “칙칙했던 이곳이 멋진 벽화 갤러리로 볼거리가 있고 깨끗한 공간으로 재탄생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