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스포츠 허브 꿈 이루겠다”

보령시 국제․전국 대회 스포츠 유치 ‘순항’

2015-11-12     박은영 기자

지난 8월 부산 세종본사에서 열린 대한요트협회 2차 이사회에서 내년 7월초 5일간 열리는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 요트대회 개최지가 보령시로 결정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민 여러분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고, 전지훈련과 국내외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까지 스포츠 허브도시 보령의 꿈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 전국단위 행사로는 바둑, 배드민턴, 패러글라이딩, 임해하프마라톤 대회가 열렸으며, 지난 7월에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열렸던 2015 리우올림픽 비치발리볼 2차 아시아예선 대회를 원활히 추진해 국제대회의 관리․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외 내년에 제24회 충남도민 생활체육대회와 제97회 전국체전 궁도․요트대회 등 굵직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11월 5일에는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에서 2017년도에 열릴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를 보령시로 결정함으로써, 보령은 관광도시 이미지에 해양레포츠 메카로 도약함은 물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처럼 스포츠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대천해수욕장 등 관광자원을 사계절로 활용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시민들이 더욱 잘 살고 행복 넘치는 도시로 조성하는데 큰 기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