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서구 미래 책임질 균형발전 사업 발표

4개 권역 61개 세부사업 , 균형발전 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2015-11-15     박은영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의 중점 공약 중 하나인 ‘50만 구민이 함께 행복한, 서구의 100년 미래’를 지향하는 균형발전 사업이 구체적인 세부실행계획과 함께 힘차게 출발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그간의 발전과 성장을 뛰어넘어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전략과 공동체 회복을 통해 소외와 격차 없는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구 100년 미래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서구는 13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40명의 서구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사업부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균형발전 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곽승근 기획공보실장의 균형발전 사업 총괄보고, 일자리 경제정책실 등 14개 부서의 세부사업에 대한 부서별 실천계획 보고에 이어, 균형발전위원과의 깊이있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서구 균형발전 세부사업’에는 ▲‘문화예술 중심 테마공원 조성’ 등 둔산권역 4개분야 9개 사업 ▲‘도마네거리 복합용도 개발’ 등 원도심권역 3개분야 15개 사업 ▲‘호수공원 연계 목원대 주변 젊음의 대학거리 조성’ 등 신도심권역 4개분야 12개 사업 ▲‘힐링팜 조성’ 등 기성권역 4개 분야 12개 사업 등 4개 권역 61개 세부사업이 포함됐다.

한편, 서구는 지난 4~5월에 추진한 ‘주민과 함께하는 권역별 정책토론회’에서 오랜 기간 한 지역에 거주한 주민과 리더들을 만나 지역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주민의식 및 향토자원, 지역발전 방안 등을 현실감 있게 파악해 권역별 여건에 적합한 발전목표와 전략을 구성하여 61개 세부사업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