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죽정동간 도로개설공사 주민설명회 개최
오는 19일 보령문화의전당, 시민 적극 참여 당부
2015-11-16 박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가 오는 19일 오후 보령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대천-죽정동간 도로개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에서 추진 예정인 ‘대천~죽정동간 도로개설공사’에 따른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통한 사업의 타당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시에서는 지난 3월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 용역을 착수했고, 물리탐사와 교통량 조사 등을 통한 기초조사와 종횡단 측량결과 등을 바탕으로 대천동과 죽정동을 연결하는 노선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그 결과 도로이용의 편리성, 도로개설의 경제성과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대천동 파레스 여관 삼거리와 죽정동 유성2차 아파트앞 삼거리를 연결하는 노선안을 최적안으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추진해 왔다.
노선안은 연장 620m, 도로폭 12m로 터널 210m를 포함하고 있고 총사업비 93억원이 소요되며, 2019년에 도로가 개설될 경우 일 5228대의 차량이 본 도로를 이용하게 돼 죽정동의 극심한 교통난 해소는 물론, 대천동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에서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이 타당할 경우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도로개설공사는 내년도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